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사회과학대학 1층 윤상원홀과 별관 복도에서 <2022 미디어위크>가 진행됐다. ‘청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4개 연구회·소모임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영상제작연구회 IN6MM는 3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모순>에는 21살 재웅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청춘이 담겼고, <초속 1.23m/s>에는 과거와 아픔과 현재의 모순을 딛고 일어서는 한 청년의 모습이 들어있다. <하이, 청춘>에서는 ‘푸른 봄의 꽃을 피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보도사진연구회는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라는 주제로 프로필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시했다. 청춘과 젊음은 같은 것이 아니라며, 다양한 사람의 얼굴에서 새싹이 돋는 싱그러움을 포착해 사진에 담았다.
광고 소모임 광어회는 ‘청춘을 위한 고민해결사’로 나섰다. 청춘을 방해하는 여러 고민을 곰 인형 ‘곰인이’에게 털어놓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리로 나온 ‘곰인이’는 지친 청춘들을 안아주고, 수많은 고민을 들어줬다.
라디오 소모임 레디오는 22일 18시, 사회대 별관 31호에서 ‘청춘은 원래 투명하다’는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를 열었다. 1부에선 <청춘을 노래하다>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을, 2부에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2022 미디어위크>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2014년 첫 번째 미디어위크 <전해줄게>를 시작으로 9년 째 명맥을 잇고 있는 미디어위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글 : 한아름(18학번, 언론홍보연구소 근로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