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이 사회과학대학 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학과 동문 장학회 '푸른꿈후원회'에 기부했다.

지난 달 14일 사회과학대학 축제에서 한아름‧김지영(18학번), 변준영(20학번), 채종훈(박사과정) 학우가 호떡과 어묵을 판매했고, 이로 인해 5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에 우리 학과 교수들이 힘을 보탰고, 총 100만원이 만들어졌다. 이 100만원은 우리 학과 동문 장학회 ‘푸른꿈후원회’로 전달돼 푸른꿈 공모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변준영 학우(20학번)는 “재미삼아 시작한 일에 많은 분들이 제 일처럼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익금을 우리끼리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곳에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옥렬 푸른꿈후원회장은 “2000년대 학번이 후원회에 기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뜻을 모아준 후배들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글 : 한아름(18학번, 언론홍보연구소 근로장학생)